◎자동차보험금 과다지급 사전예방손해보험협회(회장 이석룡)가 보험사 보상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교육을 실시하는 의료연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손보협회관계자는 24일 『자동차사고 발생시 피해자의 부상정도를 전적으로 의사진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앞으로 보상전담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교육을 실시, 정확한 피해산정을 통해 부당하게 보험금이 과다지급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년중 서울근교 초등학교를 매입해 의료연수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손보사사장단이 이미 영국, 일본등 해외시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손보협회는 특히 의료연수센터 건립에 50억원 이상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초기에는 협회내에 소규모 연수시설을 갖추고 통신교육을 실시한 후 경과를 보아가며 별도 연수센터를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