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자와 함께] 증권사별 대우채 수익증권 판매 규모는

증권사가 판매한 대우채 포함 수익 증권의 경우 가령 예상손실이 50%일 경우투신사와 증권사간에 손실 분담률은 어떻게 되는지요. 또 각 증권사별 연간 예상 손익은 어떻게 되는지요. 이 자료가 공개돼야 증권사의 피해 정도가 추정될 수 있어 현재의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CSKEUM@HANWHA.DE 답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알기가 어렵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내 놓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별 증권사는 자기계열의 투신운용사 수익증권 뿐 아니라 여러 투신운용사의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매는 1차적으로 판매증권사의 책임입니다. 따라서 최근 환매사태로 증권사들이 떠 안아야 하는 미매각 수익증권 규모가 엄청나지만 증권사별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증권사의 신용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대형 증권사들의 경우 수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투신과 증권사간 손실분담률 역시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신운용사들은 자본금이 300억원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투신사들이 어느정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국 판매증권사가 상당부분을 감당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의식기자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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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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