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맨유-리버풀 2주만에 재격돌

FA컵 동점골 넣고도 팀 패배에 불편…또 만난 리버풀에 두 자리 공격포인트 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에서 격돌했던 전통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2주 만에 재격돌한다.

관련기사



맨유는 11일 오후9시45분(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리버풀과 리그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말 FA컵에서 후반 막판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1대2로 졌던 맨유로서는 이번 리그 경기가 설욕의 기회다. 특히 당시 동점을 만드는 시즌 3호골을 넣고도 팀 패배 탓에 웃을 수 없었던 박지성(31ㆍ맨유)으로서는 각오가 남다를 만하다. 올 시즌 3골 6도움을 올리고 있는 박지성은 이번 리버풀전에서 골이나 도움을 추가할 경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다. 박지성은 지난 6일 첼시전에 교체 투입돼 9분여를 소화, 맨유 소속으로 통산 2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세운 터라 발걸음이 가볍다.

17승4무3패(승점 55)로 리그 2위인 맨유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57)를 바짝 뒤쫓고 있다. 리버풀은 10승9무5패(승점 39)로 7위.


양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