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전략스마트폰 ‘G3’가 최근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가 심사하는 보안 인증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NIAP는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 등 기타 정부 기관에 납품되는 스마트폰의 보안 규격을 인증하는 기관으로, 미 정부의 기밀정보를 취급하는 단말기는 반드시 이 기관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LG전자 측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인정받은 만큼 미국 연방정부 산하 기관에 G3를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연모 MC사업본부 북미영업담당(전무)은 “LG 스마트폰이 뛰어난 보안성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북미시장 공략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