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상신이디피 상승세… 아이폰4용 일체형 DMB 18일 출시 소식에

연 3만개 판매 목표<br>매출 증대에 도움될 것

휴대폰 2차 전지 개발업체 상신이디피가 아이폰 4용 일체형 DMBㆍ배터리 충전기 출시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신이디피는 17일 오전 11시35분 현재 4.97% 오른 4,960원을 기록 중이다. 상신이디피는 이 날 “애플 아이폰용 DMB수신기ㆍ보조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시판을 한다”고 공시했다. 상신이디피에 따르면 ‘아이폰4’용 제품은 DMB수신이 가능하면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일체형 기기다. 애플의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판매 가격은 13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폰3’용 제품은 배터리 충전기로 지난해 개발을 완료했지만 애플의 공식 인증 절차를 거쳐 올해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국명호 상신이디피 이사는 “‘DMB수신과 배터리충전 기능을 동시에 갖춘 기기는 최초로 출시한 것이다”며 “아이폰4’용 제품은 기존 중국 제품보다 품질 면에서 뛰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국명호 이사는 이어 “연 3만개 판매를 목표로 세웠기 때문에 매출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상신이디피는 국내와 PCT(특허협력조약)에 특허를 출원해 획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식 판매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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