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박성규 안산시장

민선 취임후 시청 행정을 경영행정스타일로 발전시킨 박성규(朴成奎·62)안산시장은 올해 두번째 수출상담회를 열었는데 참가업체들과 바이어들 모두 만족해 하는 등 반응이 매우 좋다고 전했다.朴시장이 추진한 수출상담회는 우리 제품을 필요로 하는 각국 3,000여 바이어를 엄선한 후 3개월간 시청및 해당 기업간 협의를 통해 거래를 잠정 확정한후 초청한 것이기에 거래성사 확률이 매우 높은 상담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선 8,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예상된다는 朴시장은 『무엇보다 수출상담회 등의 기회를 통해 반월·시화공단에서 생산되는 항공및 자동차부품을 미국 보잉사에 지속적으로 납품할수 있는 길을 터 놓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朴시장은 친분이 있는 보잉사 조립공장 사장과 친구인 워싱턴의 펄신 상의의원 등과 바이어 5명을 지난달 초청, 보잉사에 대한 부품조달방안을 타진했다. 또 항공부품을 파리 에어버스에 수출하고 있는 반월공단 로스트 왁스사의 제품을 보잉사에 납품토록 적극 추진해 보겠다는 펄신의원의 약속도 받아냈다. 그는 또 「외국인전용주택단지」를 조성, 외국인 및 우리 기업인들을 입주시켜 바이어들에게 국내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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