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맥주 '에페스 필스너(EFES Pilsener)'는 2012 유로 농구의 공식 스폰서로 유럽 시장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에페스 필스너는 한국에서 최신 유행의 집결지로 알려진 서울 강남과 홍대 뿐만 아니라 지방 대도시의 대표적인 클럽까지 전파돼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알려지며 국내 맥주 시장의 소비 트렌드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유럽시장에서 친숙한 맥주인 에페스 필스너는 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며 전 세계 맥주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공식 수입원인 신한 F&B는 최근 문화 마케팅을 강화해 젊은 에페스 필스너의 프리미엄급 품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럽인이 사랑하는 지중해의 맛과 향을 담고 있는 '에페스'는 터키 중서부에 위치한 고대도시로 성지 순례 유적지이기도 한 '에페수스'의 터키식 명칭에서 유래했다. 고대 유적지 명칭을 브랜드로 삼을 만큼 터키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에페스는 자국내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길 만큼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알코올 도수가 일반 맥주보다 높은 5%임에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에페스는 정통 필스너 공법으로 제조돼 특유의 황금빛 색깔과 강한 홉향이 특징이다. 국내 20대 소비자들은 맥주 선택에 있어서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층으로 에페스 필스너의 맛을 경험한 후 "맥주의 더욱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에페스 필스너는 발효가 진행중인 맥주의 신선함을 공급하기 위해 오프너 개봉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한 손으로 쥐기 편한 느낌과 독특한 디자인의 녹색 맥주병과 시원한 느낌을 강조한 파랑색의 캔 맥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페스 필스너는 지중해의 맛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맥주의 진수를 선보이며 맥주 애호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에페스 필스너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전국 대형할인점과 세계 맥주 전문점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