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일 신임 경제부시장에 장만석(57ㆍ사진)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부시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대에서 석사(토목공학)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2년 제16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해양부 기반시설기획팀장과 도로정책과장ㆍ공항시설기획관ㆍ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ㆍ건설수자원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맹우 시장은 관련 부처 장ㆍ차관 등으로부터 중앙부처의 실ㆍ국장급 인사를 부시장 후보로 천거받고 면담을 통해 장 부시장을 지역의 도로ㆍ항만ㆍ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반구대암각화 보존 및 물 문제 해결의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시장은 오는 10일 취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