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위메이드엔터, 2분기 영업익 55% ↓ㆍ순익 30%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한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2%, 30.8% 감소한 31억원과 58억원으로 집계됐다. Q. 이익이 많이 줄었다. 1분기보다도 전반적으로 더 안좋다. A. 위안화 기준으로는 사실 1분기보다 조금 늘었다. 환율이 안좋아서 원화기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일 것이다. 위메이드 매출 90%가 중국지역 '미르의 전설 2'에서 나오는데, 1분기보다 환율이 좋지 않았다. Q. 별도 기준으로는 1분기 수준 매출에 영업익ㆍ순익이 모두 40% 이상 늘었다. A. 위메이드엔터 별도로는 늘어났다. 하지만 조이맥스나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ㆍ고블린 스튜디오ㆍ버디버디 등 개발 자회사들이 많아서, 그쪽 개발비용이 영업비용으로 적용해 연결기준으로 안좋은 거다. 사실 개발사 들이야 매출이 없으니 비용처리된 부분이고, 그래서 영업이익률이 낮아졌다. 조이맥스도 있고, Q. 조이맥스 실적이 악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가 A. 사실 2분기 조이맥스 매출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그보다는 버디버디 대손상각된 부분 영향이 좀 있었다. Q. 버디버디? A. 버디버디가 미디어로 광고 받고 있는데, 광고업체들이 영세한 곳이 많아서 미수금 부분이 대손상각 처리된 거다. Q. 하반기 전망은 A. 그간 준비해온 신작들이 하반기에 나오니, 아무래도 상반기보다는 좀 더 좋을 것이다. 미르의전설3 중국 상용화가 얼마 남지 않았고, 기존 미르의전설2도 안정화되고 있다. Q. 신작들은 어떤 것이 있나 A. 창천2도 있고, 내달 런칭할 모바일게임 7종도 기대하고 있다. 아발론도 하반기 중국서 런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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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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