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몬티 伊총리 "IMF 자금지원 전혀 검토하지 않아"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요청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몬티 총리는 3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레자 모가담 IMF 유럽담당 국장과 면담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탈리아는 IMF는 구제금융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러 차례 이탈리아의 IMF 구제금융 지원설이 제기되면서 해명이 있었지만, 몬티 총리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비토리오 그릴리 재무차관도 "몬티 총리와 모가담 국장은 이날 회동에서 구제금융과 관련한 어떤 계획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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