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제조업체 대륙제관(004780)이 원재료 가격의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서 “최근 셰일오일 개발 저지와 러시아 이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락이 LPG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고 올 12월 국내 LPG가격은 1킬로그램(Kg) 당 1,41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하락했다”며 “대륙제관의 원재료비는 매출의 약 50% 수준이라 원재료 가격 하락은 대륙제관의 수익성 개선으로 바로 연결된다”고 분석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1.6% 늘어난 116억원, 매출액은 8.5% 증가한 2,2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격차가 확대되는데다 고마진 에어졸 사업부문 비중이 확대돼 내년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