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과기원, 이공계 취업 대상자 교육 참여자 모집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27일까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식기반제조업 생산자동화 인력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2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공동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등 지역이 가진 고용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과기원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3억5,000만원을 투자해 도내 이공계 취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취업연계형 양성과정을 추진한다.


교육은 부천대학 지밸리(G-Valley) 인력양성센터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6일 개강해 6월 26일까지 약 12주간에 걸쳐 ‘프로그램 가능 로직 제어기(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중심 생산자동화 전문가 과정’을 교육 받게 된다.

관련기사



이번 교육은 전문기술교육, 직무교육, 실무형 프로젝트 등 현장실무 위주로 이뤄진다. 교육 수료생은 외부 헤드헌팅 업체와 1대1 맞춤 취업컨설팅을 통해 도내 제조업 및 기타 관련 분야로 채용을 연계해줄 예정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 도내 소재 대학 출신의 청년 미취업자(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 포함)면 지원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총 22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용연 경기과기원 산학연지원본부장은 “경기도는 전국 지식기반제조업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전문기술인력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요가 매우 높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중소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제조업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