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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 전체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단지로 조성한다. 동부건설은 25일 정부가 진행 중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침에 부응해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자전거를 이용한 생활환경을 적용, '자전거 생활환경 설계기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 따라 단지 내 도로ㆍ보도ㆍ수로 등과 분리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특히 자전거 주차시설을 현행 법정 기준인 세대당 0.4대보다 많은 세대당 2대 수준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같은 기준은 인천 계양구에 시공 중인 '계양 센트레빌'과 오는 6월 초 분양 예정인 '영덕역 센트레빌' 전단지에 적용된다. 1,425세대가 들어서는 계양센트레빌은 자전거 특화 단지로 설계돼 모두 2,700대의 실내외 자전거 주차공간이 설치되고 총연장 1㎞에 이르는 단지 내 전용도로와 '바이크스테이션'도 설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