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과 노영민 의원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실시 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하며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최재성 의원과 이종걸 의원은 각각 3위와 4위에 그쳤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130명 중 128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박 의원은 52표, 노 의원은 28표, 최 의원은 27표였고 이 의원은 21표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차 경선에서 과반이 넘는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를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돼 있다. 결선 투표는 이날 오후 4시경에 진행되며 최 의원과 이 의원을 지지했던 의원들의 표가 결과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