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MWC에서 소형 LTE 기지국 공개


칩 하나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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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초소형 LTE 기지국인 ‘펨토셀’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펨토셀은 수십 미터 범위의 공간을 서비스할 수 있는 초소형 기지국으로 이용자가 밀집한 특정 공간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펨토셀은 전용 무선용량을 제공해 단순 신호 세기만 전달하던 기존 소형 중계기에 비해 더욱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초고속 인터넷망을 전송망으로 사용해 국내 최대 인터넷망 사업자인 KT의 LTE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KT는 오는 4월까지 LTE 전국망을 구축한 이후 트래픽이 집중되는 도심이나 인구밀집 지역에 LTE 펨토셀을 집중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성만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음영지역이나 지하 공간은 물론이고 데이터가 몰리는 지역에 LTE 펨토셀을 추가로 설치해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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