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등소평 유해 어제 화장

【홍콩=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사후 권력투쟁 조짐이 일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등의 유해가 24일 북경 서부교외 팔보산 화장장에서 화장됐다.홍콩 방송들에 따르면 강택민국가주석겸 당총서기는 당·정고위 간부 1백60명과 등의 친지들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등의 유해가 안치된 인민해방군 직속의 301병원에서 영결식을 가졌다. 등의 유체는 영결식이후 해방군 의장대에 의해 영구차에 실려 조문차량들과 함께 곧바로 2.5㎞ 떨어진 팔보산 화장장으로 운구됐다. 중국 당국은 이날 등의 유해를 화장한후 인민대회당으로 옮겨 25일 오전 10시 1만여명의 조객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추도대회는 이붕 총리가 주재하며 강주석은 추도사를 통해 등의 업적을 기리며 그의 개혁·개방 정책을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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