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국내 15개 통신장비 분야 중소기업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에이스테크놀로지, 케이엠더블유, 티아이스퀘어 등 중소 협력사에 재난망 관련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협력사는 품질 보장과 적기 납품에 힘쓰기로 했다. 재난망은 경찰, 소방, 국방,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관련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 발생 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되는 국가 안전장치다.
정진수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무는 “공공망으로서 세계 최초 LTE 기반으로 구축되는 재난망 사업을 기회로 국내 이동통신업체가 다시 한 번 앞서나가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