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朴 대통령 “前대통령 추징금 과거 정부는 뭐했나”

“남북당국회담 계기 한반도 평화정책 기대”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와 관련해 “새정부가 모든 것을 책임지라는 것은 난센스적인 일이다. 과거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직 대통령 추징금 문제도 과거 10년 이상 쌓여온 일인데 역대 정부가 해결 못하고 이제서야 새정부가 의지를 갖고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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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열리는 남북 당국 회담과 관련해선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과 신뢰관계 구축의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회담에서 남북 간 많은 난제를 서로 충분한 협조를 통해 국민들이 바라는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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