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대표 조양래)가 1인당 최고 30억원까지 지원하는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한다.현대는 19일 사업다각화와 창조적 인재육성을 위해 사내벤처제를 도입키로 하고 오는 10월까지 사내공모로 대상자를 선정,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현대는 관리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내벤처위원회」를 사장직속으로 구성했다. 사내기업가는 필요한 경우 사업준비를 위해 프로젝트팀을 구성하는 등 인사권을 가질 수 있으며, 경영활동에 대한 독립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 사내기업 발족후 1년이 지나면 경영평가를 받은 뒤 경상이익의 30% 까지 특별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박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