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제 별장의 운영수익 일부를 회원에게 되돌려주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신한다이너스티레포션(대표 박영자·朴英子)은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하천리 2165-1의 「다이너스티 빌리지」 별장 7실을 임대한다.
임대기간은 10년이며 평형별로는 20평형 4실, 32평형 2실, 70평형 1실. 임대가는 20평형이 550만원, 32평형 770만원, 70평형 1,390만원이다.
사용일수에 제한이 없으며 신한은 회원들의 이용이 적은 비수기에 일반인에게 임대 운영한후, 관리비·시설유지비 등 경비와 회사유보분을 제외한 수익 일부를 회원들에게 배분해줄 계획이다.
또 각 실당 회원수를 일반 콘도 회원권의 절반 정도인 5명으로 제한해 성수기 예약난이 거의 없는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민속촌·표선해수욕장·영화박물관 등이 승용차로 5분거리며 제주공항까지는 40분 정도 걸린다.
이 회사 김경수 이사는 『수익을 배분한다고 해서 많은 금액이 회원에게 돌아간다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별장 운영으로 생기는 이익을 회원과 공유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02)578-9018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