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도널드 세계 1위 등극 눈앞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450만유로)에서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도널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골프장(파71ㆍ7,26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쳤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던 도널드는 2, 3라운드에서 1타씩을 잃었지만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선두에서 밀려나지 않았다. 도널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세계랭킹 2위인 도널드는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보다 좋은 성적을 내면 자리를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웨스트우드는 도널드가 주춤한 사이 이틀 연속 2타씩을 줄여 공동 3위(3언더파)에 오르며 2타 차까지 추격했다.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은 1타를 잃고 전날보다 한 계단 밀린 공동 13위(이븐파)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3위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공동 41위(4오버파)에 머물렀다. /박민영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