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은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로 새해 삼성전자에 대한 케이스 점유율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S2 LTE(롱텀에볼루션) 모델의 케이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지난 2011년 4∙4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 새해에 추가적인 모델의 케이스 공급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외형성장과 더불어 높은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해 12월 말 LTE 가입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올해 가입자 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에는 스마트폰 역시 기존의 3세대(3G)폰에서 LTE폰으로 교체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폰 제조업체 역시 LTE폰 생산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강세는 새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갤럭시S2 LTE, 갤럭시노트 등 최근 출시된 제품이 히트하고 있으며 올해는 갤럭시S3, 갤럭시탭 후속모델 등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까지의 점유율 확대를 통해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다.
신양은 삼성전자의 후속모델 수주 가능성에 대비해 설비(Capex)투자를 진행 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새해부터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새해 매출액은 1,487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 주가는 새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3.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