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 증시 10일 상승 개장...중국-그리스 리스크 완화 기대감 덕분

중국 증시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둘러싼 우려가 10일(현지시간)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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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오전 9시34분(미 동부시간) 현재 전장대비 216.27포인트(1.23%) 올라 17,756.56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같은 시각 25.02포인트(1.22%) 상승해 2,076.25에 이르렀다.

한동안 폭락 장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가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 및 경기부양 의지에 힘 입어 9~10일 연달아 반등한 것이 미국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다소 달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일 그리스 정부가 채권단의 요구를 거의 전면적으로 반영한 고강도 경제개혁안을 채권단측에 제출해 구제금융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도 미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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