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장관은 사퇴를 결심한 가장 중요한 이유로 최근 공약 후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기초연금을 들었다.
진 장관은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하는 것에 여러번 반대했고 이런 뜻을 청와대에도 전달했다”면서 최근 공개된 기초연금 정부안이 국민연금과 연계한 방식으로 결정된 것을 사퇴결심을 굳힌 배경을 내비쳤다.
진 장관은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안을 반대해온 사람이 어떻게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느냐”며 “이것은 양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이제) 쉬고 싶다”면서 “그만 사의를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