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2013 국제 주류 품평회(IWSC)’에서 올해의 증류주 대상과 국제 증류주 제조사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제품 부문에서는 ‘글렌피딕 40년’이 싱글몰트 캐스트 스트렝쓰(물로 희석하지 않은 원액만 병입) 부분 대상을 받았다. 또 ‘발베니 40년’이 15년산 이상 고연산 싱글몰트 위스키 부분 최우수 상을, 내년 국내 출시가 예정된 ‘그란츠 18년’이 블렌디드 위스키 부분 대상을 받는 등 총 61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WSC는 ‘국제 증류주 품평회(ISC)’와 함께 세계 양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 11월 1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다.
김일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IWSC는 1969년에 만들어진 국제적인 주류 품평회”라며 “위스키뿐만 아니라 헨드릭스 진·레이카 보드카·세일러 제리 럼 등 다양한 증류주를 보유하고 있어 IWSC에서만 6년째 올해의 증류주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