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될 때까지 한다'를 2015년 경영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고 밝혔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당산동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보내고, 이제 올해부터 새로운 30년을 시작하게 됐다"며 "더욱 강화된 실천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로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될 때까지 한다'로 정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실천 지침으로 '주인의식'과 '끈기'를 제시했다. 그는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뿌리고 노력한 만큼 수확하게 되어 있는 것"이라며 "각자가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끈기있게 노력한다면 연말에 놀라운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내부 혁신을 소개하며 앞으로 코아스의 변화가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코아스는 지난해 하반기 전략기획본부를 신설, 전 조직의 전략적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생산 현장을 중심으로 SCM(공급망 관리) 시스템, 자체 생산 혁신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생산·납기 프로세스 효율화에 힘써왔다. 올해는 본사에서도 혁신 과제 발굴을 통한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 회장은 또 "2015년에는 달라진 코아스의 모습을 행동으로 옮겨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며 "전 부서가 융화돼 목표를 이루고, 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