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외신 종합】 올들어 지속중인 달러화의 강세는 미국의 수출과 경제성장률을 해칠 우려가 있으며 미 정부도 달러화의 강세를 더이상 묵인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미 제조업체 회장들의 발언이 19일 잇달아 나왔다.전미제조업협회(NAM)의 제리 제시노스키 회장은 19일 『지난 몇달간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함에따라 미국의 경제성장이 느슨해지고 있다』고 지적, 『달러화의 강세를 그대로 둘 경우 수출침체는 물론 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내 1만4천여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제시노스키 NAM회장은 이날 『달러당 1백10∼15엔대의 환율은 경쟁국들에만 득이 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