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대표 허동수)는 17일 미국 뉴욕 금융시장에서 1억달러의 양키본드를 발행했다.미국 골드만삭스사를 주간사로 발행한 이 본드의 표면수익률은 연 7.5%로 미재무성이 발행한 증권보다 1.25% 높다. 만기 10년이다. 이는 국내기업들이 주로 활용하는 유로본드보다 상환기간이 더 긴 장기채권이며 이자율 또한 고정금리로 유리한 조건이다.
LG칼텍스정유는 이 1억달러의 자금를 모두 등·경유 탈황시설과 나프타탈황시설등 고도설비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양키본드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달러표시 무담보 장기채권으로 신용도가 높은 기업만이 발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