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리오사의 캐릭터 「헬로우 키티」를 도입한 의류가 국내시장에 선보인다.문화 MCA는 산리오사와 국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3D 입체 프린팅 기법을 이용해 제조된 캐주얼 의류를 내년 2월 봄시즌부터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연간 1조 2,000억원 규모의 국내 캐릭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일본의 선진화된 산업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산리오사의 캐릭터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티 캐릭터는 지난해 국내에 설립된 산리오 코리아를 통해 문구, 인형, 스티커 등 수백가지 상품에 활용되고 있으나 의류 부문은 문화 MCA사가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키티 의류는 주로 티셔츠등 단품 캐주얼 위주로 생산되며 10대 중반부터 20대 초반까지의 신세대를 주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문화 MCA사는 봄시즌부터 전국 백화점 매장에 선보이는 한편 프랜차이즈 사업도 전개한다는 방침아래 프랜차이즈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효영 기자】
<대/입/합/격/자/발/표 700-2300,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