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0년도 지정 13개 우수연구센터 최종평가 결과

과학기술부가 지난 90년 지정한 뒤 그동안 지원해 온 13개 우수연구센터에 대한 최종평가 결과 우수과학연구센터(SRC)로는 서울대 분자미생물학연구센터가, 우수공학연구센터(ERC)로는 과학기술원 생물공정연구센터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우수연구센터지원사업은 2000년대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을 위해 국내 각 대학에 산재해 있는 우수연구센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90년 처음으로 13개소를 지정, 지원해 왔다. 우수연구센터는 3년마다 연구수행실적, 연구기반구축 등을 평가하여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하며 최장 9년까지 지원된다. 이번에 최종평가를 받은 13개 우수연구센터는 내년 2월에 지원이 종료된다. 과기부는 이들 우수연구센터에 대한 지원 종료후 내년 1월20일까지 별도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특정기초연구과제 유형(3억원 이내, 3년간 지원), 고가공동연구기기 운영지원 유형(1억원 이내, 3년간 지원)으로 구분해 계속 지원키로 했다. 다만 이번 평가결과 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서강대 유기반응연구센터와 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종료에 따른 별도의 지원책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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