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대우건설, 가파른 실적회복 기대-메리츠證

메리츠증권은 16일 대우건설에 대해 “가파른 실적회복세로 주가 재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원(전일종가 1만600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올해부터 이익정상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동필 연구원은 “지난 3년 연속 이익이 축소됐지만 올해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가파른 이익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EPS 성장률은 2010년 39.9%, 2013년 19.1%씩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동, 남미 등 해외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연초 이후 현재까지 해외수주금액은 1조원 수준으로 이 같은 흐름이라면 올해 목표치인 53억달러는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이라며 “또한 남미 시장에서의 입찰 및 이라크 지사설립 등은 시장 다변화를 이끌어 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광교 파워센터, 천안 비즈니스 파크 등 총 20건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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