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 트레이더스는 개점 4주년을 맞아 가격 거품을 빼고 품질을 높인 ‘미쉘 롤랑 보르도’ 와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새 상품은 세계 최고의 와인 전문가로 불리는 프랑스 미쉘 롤랑과 유영진 쉐라톤워커힐 호텔 부지배인, 최은식 정식당 헤드 소믈리에가 함께 개발했다. 500회가 넘는 블렌딩 시음을 거쳐 불고기나 갈비찜 등 육류 요리에 최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판매가격은 병(750㎖)당 1만8,900원.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미쉘 롤랑 보르도를 이마트의 간판 와인으로 자리잡은 ‘G7’처럼 대표 제품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출시된 G7는 병당 6,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최근까지 280만병이 판매됐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상무는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트레이더스의 특성을 살려 출시한 첫 프랑스 와인”이라라며 “와인 마니아도 만족할 만한 품질을 갖춘 만큼 이마트 G7에 버금가는 간판 와인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