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임직원들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남문시장을 방문해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물품들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했다. 또한 시장 상인들과 만나 최근 체감경기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기우 산단공 경쟁력서비스본부장은 “중소제조기업과 마찬가지로 소상공인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다”며 “공단 임직원뿐 만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덕용 남문시장상점가진흥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은 “시장 제품은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가격과 품질 면에서 손색이 없다”며 “소비자들이 집에서 가까운 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많이 구매하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산단공 본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가는 날’ 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인천, 창원, 대구, 광주 등 전국 지역본부(지사)도 일제히 행사에 참여했다. 산단공은 이 기간에 구매한 물품 모두를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요양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