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환불응 최 전대통령 11일 구인방침

12·12 및 5·18사건 항소심 담당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는 31일 열린 이 사건 8차공판에서 최규하 전 대통령이 오는 4일증인 재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권재판장은 이날 재판에서 『내달 4일까지 증인신문을 마칠 계획이며 4일 나올 증인중 증언을 못하는 증인이 있을 경우 내달 11일 하오 4시에 증언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재판부가 최규하 전 대통령을 포함, 사건 관련 증인에 대한 법정증언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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