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폰 11월 시험서비스/한통,내년 허용대비

오는 11월부터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유럽지역간을 일반 전화기를 이용해 인터넷 망을 통해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할수 있는 인터넷 폰 시험 서비스가 선보인다.이계철 한국통신 사장은 7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부터 인터넷 전화서비스가 허용되는 것에 발맞춰 인터넷 폰 시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은 이를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 부산에 인터넷 폰「게이트웨이」서버를 설치해 장비성능과 회선품질등을 평가하고 고성능시스템개발에 주력하는등 개발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은 또 현재 시단위 43개 지역에서 「01414」번으로 접속되는 한국인터넷(KORNET)의 인터넷 직접접속서비스와 서울등 일부지역에서 제공되는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이용한 인터넷서비스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아울러 멀티미디어사업 활성화를 위해 영어학습인터넷서비스등 멀티미디어웹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10월부터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한·일간 멀티미디어 정보번역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연말까지 물류 관련 민원업무와 선적예약, 운송의뢰등을 전달하는 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개발하고 물류관련정보를 분석·가공하고 선박스케쥴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키로 했다. 또 중궤도 위성통신 사업인 프로젝트 21의 관문 지구국을 유치함에 따라 내년까지 충남 천안에 지구국 국사를 건설키로 했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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