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자행 최초 여성부행장으로 김옥정 리스크관리본부장이 WM사업단 상무에서 승진했으며, 김종원 상무는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손태승 상무는 글로벌사업본부장, 유점승 상무는 HR본부장, 이동빈 상무는 여신지원본부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상무는 영업본부장급에서 각각 선발됐다. 김재원 본점영업본부장은 자금시장사업단 상무로, 최정훈 본부장은 외환사업단 상무, 조재현 본부장은 스마트금융사업단 상무, 김홍희 본부장은 연금신탁사업단 상무, 박형민 본부장은 마케팅지원단 상무, 장안호 본부장대우는 기업금융단 상무, 정영진 본부장은 고객정보보호단 상무로 각각 선임됐다.
한편 남기명 경영기획본부장은 개인고객본부장으로, 채우석 여신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고객본부장으로, 박기석 리스크관리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퇴임한 임원은 이용권, 유구현, 박태용, 정기화 부행장 및 윤제호 상무 등 5명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경영협의회를 열고 급변하는 금융 트렌드에 맞춰 자산관리·스마트금융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단행했다.
인력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금융사업단 내 전자뱅킹사업부는 스마트채널전략부와 통합하고 경영감사부는 검사실과 통합된다.
WM(자산관리)사업단 내 제휴상품부는 WM전략부와 합쳐 자산관리 부서 역량을 강화한다.
최근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핀테크(Fintech) 사업부를 스마트금융사업단 내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트레이딩부는 증권운용부와 통합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9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 내정자를 차기 행장 후보로 공식 추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