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 예비사회적기업 13곳 지정

경남도는 2012년도 경남 예비사회적기업 13개 기관·기업을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대상 기관·기업 지정을 위해 올해 초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와 시ㆍ군이합동 현장실사·사전심사위원회 등을 가졌다.

선정된 13개 기관·기업 중에는 장애인을 고용해 천연염색 가공으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사천시의 ㈜토지발달장애인작업장과 제빵·제과 기능을 쌓아 장애인과 갱생보호대상자를 사회 일원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양산시의 ㈜이레우리밀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창원시 소재 ㈜발달장애인희망키움과 진주시 (사)함께하는다문화네크워크진주지부·경남문화예술센터, 김해시 통주식회사, 고성군 촌스러운영농조합법인, 함양군 지리산선녀와나무꾼 영농조합법인, 거창군 ㈜한빛하우징·(사)생명두레문화교육원·(유)하나교육상담센터·(유)자연향·(유)해밀 등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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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앞으로 1년간 신규 고용인력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되는 인건비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사회보험료를 포함해 1인당 최대 104만원이다. 이들 업체는 최대 3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최대 100만원이 지원되는 시설장비 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이 된다. 지원 대상 기관·기업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경남도는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의 모델 발굴·홍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자 시·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지역 특화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해 도와 창원시 등 4개 시·군의 사업에 보조금 2억1,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올해 사회적 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오는 6월에 제2차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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