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동아제약·동성(서경 25시)

◎동아제약/고추성분이용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중/몰핀과 약효비슷 당뇨병성 통풍엔 특효동아제약(대표 유충식)이 고추 성분을 이용한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 나서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한국화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고추에서 추출한 캅사이드 성분을 화학적으로 변환시킨 DA­5018 화합물을 만들어 지난 92년부터 진통제 개발을 추진중이다. 한국화학연구소는 지난 90년 DA­5018에 진통효과가 있음을 발견하고 국내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91년 미국 일본, 그리고 92년 유럽에 특허출원했고 95년 일본 야마이찌사에 기술을 수출하기도 했다. 동아제약은 DA­5018에 대해 전임상단계를 끝내고 임상실험 허가를 얻기 위해 전임상 자료를 내달께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DA­5018이 주목을 받는 것은 기존 진통제에 비해 약효가 우수하고 중독성이 적기 때문이다. DA­5018은 동물실험 결과 기존 진통제인 케토프로펜에 비해 진통 효과가 3∼4배 가량 높았고 몰핀과는 거의 동등한 약효를 나타냈다고 동아제약 박복구 연구관리실부장은 말했다. 특히 DA­5018은 기존 진통제가 잘 듣지 않는 당뇨병성 통풍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회사에서는 이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밖에 백금착체 항암제(임상2상 단계)와 카바페넴계 항생제(전임상단계) 등을 개발중에 있다.<정재홍> ◎동성/부평공장 매각 등 사업구조조정 박차/올 적자 벗어나 20억대 흑자 전환할듯 건설업체인 동성(대표 림봉규)이 보유부동산을 매각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구조조정과 피혁부문 투자확대 등으로 매출증대 등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24일 회사관계자는 『부평소재 공장부지(3천1백여평)에 대한 매각계약을 다음주중 A업체와 체결할 계획』이라며 『매각대금은 46억원으로 이중 25억원 정도의 특별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대아건설과 가계약 상태인 남양주 호평동 소재의 아파트건립부지 매각(약 2만3천평)건이 오는 5월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5월에 1백억원의 중도금이 들어오는 것을 비롯해 약 2백억원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며 여기에서 70억원정도의 특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기흥 영덕지구에 8백∼9백세대의 아파트를 당초 이달중에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지연되고 있다』며 『8월께 1차분양, 10월께 2차분양을 하게되면 대규모 자금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성은 또한 피혁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조광피혁으로부터 임원 4명을 포함 20여명을 스카웃해 피혁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회사관계자는 『피혁부문 매출을 포함해 올해 총매출이 1천7백억원이상을 올릴수 있을 것』이라며 『경상이익도 특별이익을 감안할 경우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서 20억정도의 흑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임석훈>

관련기사



임석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