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도화구역 누구나집 전평형 마감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26일 도화구역내에서 전국 최초로 민간ㆍ공공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한 ‘누구나 집’(4블록 520세대)이 최고 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타입이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인천도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따르면 계약결과 59㎡(구 25평)와 74㎡(구 31평) 2개 타입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 만큼 계약 대기자가 많아 계약기간 동안 계약 이탈률이 적었고 누구나집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짧은 기간 안에 계약이 완료됐다.


도화 누구나집 성공 첫 번째 요인은 청약통장 및 무주택 여부, 소득제한과 같은 까다로운 청약조건이 없어서 기존 임대주택에 지원조차 불가능했던 수요층에게 기회를 제공했고, 두 번째로는 대규모단지, 중소형평형, 교통 편리, 보육 및 교육환경 등과 같은 주거 트랜드에 맞춘 주거상품을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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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현재 계약한 보증금 및 월임대료가 약 3년 후에 적용되는 것으로 물론,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것이 수요를 진작시키는데 큰 지렛대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 결과 지난 5월 2일부터 현재까지 모델하우스에 다녀간 방문객만 2만여명이 넘고, 전화상담이 9,143건, 홈페이지 방문객이 7만4,061명으로 누구나 집에 대한 뜨거운 인기로 인천도시공사는 새로운 사업모델의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누구나집의 사업성공은 향후 인천지역내 주택 임대차시장의 안정화와 인천지역 대표적인 원도심 재생사업지인 도화구역 전체를 활성화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입주시까지 안전하고 튼튼하게 누구나집을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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