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교육개선에 33억원 투입
울산 울주군은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도 총 33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주군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총 4억원을 들여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와 강남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관ㆍ학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명문고 육성지원사업, 초ㆍ중등사이버 학습센터 운영, 학교별 교육프로그램 및 시설개선사업 지원,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 등에 총 24억5,0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김영동기자
대구교육청, ‘무능공무원’ 31명 선별 특별교육
대구시교육청은 불성실하고 무능하다고 판단되는 공무원 31명을 선별,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들에 대해 내년 3월 말까지 역량강화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교육 이후에도 근무태도의 변화가 없을 경우 직위해제, 직권면직 등 인사조치할 방침이다. 특별교육 대상자 선정은 직무수행능력평가, 다면평가, 감사ㆍ인사부서 조사, 본인 소명 등의 과정을 거쳐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는 4급 1명, 5급 1명, 6급 2명 등 간부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직 내 경쟁분위기를 높이고, 개인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구미공단 올해 수출 330억달러 예상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올해 수출 실적이 33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 구미세관은 20일 구미공단의 11월 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11% 증가해 310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올해 말까지 33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구미공단의 수출이 3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310억달러를 기록한 지난해부터다. 같은 기간 수입은 111억달러로 12% 증가해 무역수지는 199억달러 흑자를 나타내 올해 말까지 210억달러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구미시의회, 낙동강둔치 개발용역비 전액 삭감
경북 구미시의회 예결특위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구미시가 제출한 낙동강 둔치 활용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비 12억원 전액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려던 1,300만㎡에 달하는 낙동강 둔치 개발계획이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였다. 구미시는 당초 구미시내를 관통하는 낙동강 둔치에 수백억원을 투자해 골프장과 캠핑장, 수상비행장, 마리나시설과 각종 체육시설 및 시민 휴양시설을 갖출 계획이었다.
구미=이현종기자
대구시, 중국 칭다오 등서 의료관광설명회
대구시와 지역 의료기관들이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대구시는 오는 23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칭다오와 닝보에서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 모발이식센터 등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의료기술, 특화된 전문 의료시설, 섬세한 의료서비스 등을 집중 설명ㆍ홍보해 중국의 고소득층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게 된다. 또 동산의료원은 칭다오 최대 병원인 칭다오시립의원과 대구파티마병원은 닝보 이혜리의원과 의료협력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한다.
대구=손성락기자
상주시 22일부터 곶감축제 개최
경북 상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외남면에서 바람, 빛, 곶감, 그리운 고향 이라는 주제로 제1회 외남 상주곶감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5년 곶감특구로 지정되고 750년 된 감나무가 있는 특수성을 살려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서 첫째 날에는 ‘임금님 곶감진상 재현행사’가 펼쳐지고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민속놀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곶감 가수왕 선발대회와 곶감 연극 등의 공연행사와 주민화합 잔치가 열린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에는 상무프로축구선수들의 팬사인회도 곁들여진다.
상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