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리아써키트, 3분기 매출 40%ㆍ영업익 8,765% ↑ ‘사상최대’

“올해 매출 4,500억ㆍ영업익 350억…2013년 매출 6,000억 돌파”

PCB 전문업체 코리아써키트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40%, 8,765% 증가한 1,219억원과 10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연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년간 최대 실적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코리아써키트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메인 서플라이어 위치 확보를 통한 꾸준한 매출증대와 개발 단계부터 고객과의 공동개발 참여로 패키지기판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경신을 견인했다”며 “품질 및 납기준수 등 고객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전임직원이 노력해 고부가 위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 원가혁신활동 및 효율적인 설비투자 등도 수익개선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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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리아써키트는 4분기 역시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시장 선점과 반도체 시장의 턴어라운드 및 고객사 제품 개발단계부터 참여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만큼 2012년 년간 최대실적인 매출 4,50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13년도에는 700억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통하여 최첨단 스마트폰 양산과 POP 박판 및 FC-CSP(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 매출을 통하여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명실상부 글로벌 PCB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도 펼쳐 보였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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