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삼성전자,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기대 - 한화證

한화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부터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5만원(전일종가 150만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안성호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매출액 56조원과 영업이익 8조8,000억원으로 당사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시장의 긍정적 기대치 9조원에는 다소 향후 실적전망에 안도감을 갖기에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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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수준의 8.5조원으로 잠정 추정된다”며 “하지만 2분기에는 갤럭시S4 출시효과와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본격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전망이므로 최근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투자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2013년 상반기에는 중국향 중저가 스마트 폰 판매증대에 기초하여 정보통신 실적흐름이 견조한 가운데, 반도체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1분기를 지나면서 주가상승 모멘텀이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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