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G20 의장회의 내달 18일국회서 개최

일본 대지진, 중동 정세불안 등을 계기로 부각된 지구촌 안전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20개국(G20) 회원국 의회의 의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은 오는 5월18일부터 사흘간 G20 회원국을 포함한 25개국 의회가 참여하는 '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G20 의장회의는 정상회의 의장국에서 전세계 관심사를 의회 차원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돼왔으며 지난해에는 캐나다에서 제1차 회의가 열렸다. 권 사무총장은 "최근 국제적 재해ㆍ재난과 분열사태가 심화되면서 국가 간 공조가 더욱 필요한 상황으로 전세계가 이번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의의를 강조했다. G20 회원국 상하원 의장은 물론 스페인ㆍ싱가포르ㆍ에티오피아ㆍ적도기니ㆍ알제리 등 비회원국 의회 의장과 국제의회연맹(IPU)이 참석한다. G20 의장회의는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G20 정상회의에 사용했던 원형 테이블과 의자를 그대로 이용한다. 의장회의 준비위원회 측은 이로 인해 예산 15억원을 절약해 16억원만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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