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온라인 부문 강화를 위해 온라인몰 주문에 대한 당일 배송 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당일 배송을 실시하고 있는 29개 점포의 당일 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4시로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주문 배송 마감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마지막 배송 시간도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로 더 늦췄다. 또 당일 배송 실시 점포 수를 이달 말까지 23곳에서 32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마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격과 행사보다는 배송서비스에 대한 만족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온라인에서는 주로 우유, 채소, 분유 등 빠른 배송이 필요한 상품을 주로 주문하기 때문에 배송시간에 대한 니즈가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