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전 민생 법안 국회에서 우선 처리해야"

새누리당은 29일 열릴 본회의에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과 관련된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말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정말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이 정치권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원내대표는 “어제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가 민생과 안전 관련 법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번만큼은 약속이 지켜지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야당에도 초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유기준 최고위원 역시 “재난 안전 관리법을 비롯해 28개와 야당 반대로 처리가 미뤄지고 있는 기초연금 법 등 민생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국회가 국민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