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일대 15만7천평(52만4백㎡)이 중부지방산업단지로 지정된다.건설교통부는 최근 충북도가 이 지역을 중부지방산업단지로 지정하기 위해 협의를 요청한데 대해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회신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은 동아엔지니어링(주)이 충북도에 지방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 동아엔지니어링은 5백31억원을 투입해 이 지구를 공단으로 개발, 음·식료품,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비금속광물, 정밀요업, 조립금속, 기계 및 장비 제조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동아엔지니어링은 이 지구가 산업단지로 공식지정되는 대로 충북도로부터 공단개발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연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1년에 공단을 완공할 예정이다.<성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