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방'(요리방송)이 연일 인기를 끌면서 즉석조리용 닭보다 생닭이 잘 팔리고 있다.
12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삼계탕용 생닭 판매는 지난해보다 161% 늘었다. 삼계탕 관련 식품도 매출이 급증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전복은 같은 기간 매출이 19% 늘었고 인삼·대추·감초를 팩으로 묶은 속재료도 20% 가량 뛰었다.
옥션 관계자는 "올해는 쿡방 바람으로 직접 요리하는 사람이 늘면서 생닭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