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막판 외국인의 주식매수에 영향받아 전일대비 0.80포인트 상승, 50포인트대를 돌파했다.8일 선물시장은 최근월물 옵션가격이 장초반 외국인의 관망세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다 후장들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단일가거래에서도 추가적인 매수세가 몰려들어 선물가격은 장중고가인 50.0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938계약을 전매도하는 등 120계약을 순매도, 이익실현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증권사는 1,196계약을 순매수해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최근월물의 거래량은 8만6,938계약을 기록했고 현선물간 베이시스 차이는 플러스 0.31포인트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선물영업전문가들은『엔화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가가 한전 등을 매수함에 따라 적극적인 팔자주문이 줄어들었다』면서『외국인의 매수강도 유지가 가격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기일을 3일 앞둔 옵션시장은 초반 풋옵션이 소폭 강세를 나타내다 막판 선물가격 급등으로 종목당 30%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강용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