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및 선풍기제조업체인 우신전자(대표 유병진)가 생산품목을 공기청정기 및 주방기기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7일 우신전자에 따르면 지난달말 음식물 탈수기와 오븐토스터기를 개발, 각각 월 5만대의 제조라인을 갖춘데 이어 이달말까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를 개발, 각각 월 1만대와 1천대규모의 양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우신전자는 이를위해 10억원의 개발 및 시설비를 투자했다.
우신전자는 동절기상품인 난로생산 및 납품이 9월말로 완료됨에 따라 겨울철비수기를 대비한 대체상품의 개발이 필요, 지난 6월부터 신제품개발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시화공단에 있는 우신전자는 석유스토브및 선풍기를 생산, 대우, 한샘등에 OEM으로 납품해온 업체로 작년 수출액 및 매출액은 각각 2천1백만달러와 3백60억원이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4백20억원이다.<이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