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IS(세계보험자회의)/「신용호 세계보험 대상」 제정

◎「세계최초 교육보험 창시」 공적 기려/내년부터 매년 6명 선발 상금 2,000불【멕시코시티=이종석 기자】 세계 보험업계의 유엔총회로 불리는 세계 보험자회의(IIS)가 15일 교보생명 신용호 명예회장의 공적을 기리는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을 제정, 화제가 되고있다. 세계 보험자회의는 멕시코시티 카미노리오 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연차총회 이틀째인 이날 「신용호 세계보험 학술대상」을 제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계 보험자회의 딘 오헤어 회장은 『신명예회장이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제도를 창시하고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한 점이 인정돼 이미 세계 보험대상과 세계보험전당 월계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세계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 큰 공로를 세운 것을 기리기 위해 이번에 학술대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딘 오헤어 회장은 또 『신명예회장이 창립한 교보생명은 그 이념을 보험을 통해 국민교육의 진흥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에 두고있으며 신명예회장이 독창적으로 도입한 교육보험 제도로 많은 한국인이 이 보험의 수혜자가 됐다』고 소개했다. 내년 첫 수상자를 선정할 「신용호 세계보험 학술대상」은 세계 92개 회원국의 보험학자 및 보험업계 인사의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논문의 선정은 보험전문가로 구성된 보험자회의의 수석위원회와 소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매년 6명씩 선정될 수상자는 보험분야의 최고 석학으로 인정받게 되며 연구지원금으로 1인당 2천달러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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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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